posted by 행복한저널리스트 2013. 4. 25. 17:17

2013422일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12:00 ~ 15:00 시 까지 입영문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경남지방병무청과 해군교육사가 주관하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가운데 입영을 축하하고, 가족들과 추억을 남기는 해군 입영문화제를 처음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식전행사로는 SOS 입영서비스센터 운영 사랑의 엽서 쓰기 입영카페 청춘동행운영 추억의 포토타임즉석 사진촬영 지역 관광 홍보부스 운영 초도 보급품 전시, 훈육상담소, 해군홍보 및 체험 등을 준비하여 입영장병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공연행사로는 NC다이노스 야구단 치어리더퍼포먼스 가수 및 전자현악 연주 보이스코리아 출신 가수(해군 연예병사 배두훈, 이정석) 공연 해군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입영자와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습니다.

 

해군의 도시인 진해와 가까이 살아서 그런지 해군에 대한 궁금증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주변에 해군출신 친구들이 많은 관계로 그렇기도 하죠. 부사관, 장교 친구들도 많으니까요.

 

처음으로 경남청에서 해군입영문화제를 실시하였습니다. 예전에 친구 따라 해군 입영하는걸 따라와서 보내줬었는데, 많이 달라졌더군요. 세월이 지나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슬프네요.

 

 

입영 장병들 대상으로 <경남병무청>에서 즉석 사진을 찍어 주는 모습

 

 

입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곳

 

 

입영하는 장병과 주변인들에게 차 한잔을 제공하는 곳

 

식전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입대하는 장병과 가족, 친구들도 좋았을 거라 생각되네요.

식전행사가 진행되면서 입영행사가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전자현악 '일렉퀸' 공연

 

이 공연으로 칙칙했던 군대 행사라는 선입견을 날려주었죠. 감미롭고 신기한 음악 속으로 빠져들었으니까요. 그 뒤를 이어 해군홍보단 소속 가수병(2명)이 보이스 코리아 본선진출의 영광에 빛나는 축하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이들은 MC도 봐가면서 말이죠.

 

 

▲ NC 다이노스 치어리더 댄스 공연

 

경성대 '전지현'이라 불리는 김연정이 속한 NC 다이노스 치어리더 팀이 공연을 합니다. 모두 다 집중을하고 그녀들의 춤사위를 구경하는 모습을 보고 "피식"하고 웃음을 지었네요. 이날 행사의 '꽃'이었습니다. 왜냐구요? 말하지 않아도 알지 않을까요? (웃음)

 

 

▲ 입영하는 장병과 그의 여자친구의 이벤트

 

 입영하는 장병들이 자기 PR 시간

 

위의 사진은 남자 친구와의 해군 입영을 기다리면서 여자친구와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고, 밑의 사진의 경우는 자신을 PR하는 시간을 가지고, 가족들, 여자친구, 친구들에게 못다 했던 이야기를 하는 진솔한 시간을 보냅니다.

 

 

입영하는 장병과 어머니 

 

아들을 군대에 보낸다는 생각을 하니 어머니의 마음이 아픈 모양입니다. 다른 대한민국 젋은 친구들도 함께가는 군대니까요 큰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병장에 정렬하여 있는 장병

 

▲ 해군교육사랑관 순시

 

방금 전 까지만 해도 해맑은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군인의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입니다. 다소 군기가 들어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해군교육사령관이 맨 앞줄의 장병들을 격려해주는 모습으로 입영행사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어머니를 어부바하는 장병

 

기초군사훈련장으로 가는 길에 레드 카펫을 깔아 '어부바 길'을 운영합니다. 50M 정도 되는 길을 업고 가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거의 모든 장병들은 동참하게 되고 마지막까지 지인들과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예전에는 이런 행사를 볼 수도 없었고, 상상할 수도 없었죠. 입영식이 거행되면 식순에 따라 바로 훈련장으로 들어가서 군인이 되는 교육을 받죠. 요즘은 장병들을 생각해서 마지막까지 지인들과 '정'을 나눠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병무청과 국방부에서 말이죠.

 

 

훈련장에 들어가는 장병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예전에는 이런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죠. 마지막까지 입대하는 장병을 보고 싶은지인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신병수료 후 면회를 할 수 있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제도. 저희 때는 없었거든요. 그런 제도도 있으니 군대가 사회와의 단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늠름한 대한의 아들이 되도록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이렇게 입영행사의 모든 것은 끝났습니다. 해군 입영 행사를 처음 취재하였습니다. 예전 친구들을 군대에 보낼 때 배웅하고 하였을 때랑은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군대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죠. 군인은 군인다워야 군인인 것이니까요. 모두들 군 생활 잘하시고 건강하게 전역하길 바랍니다.

 

 
이 곳에 원래 기사가 있습니다 - http://blog.daum.net/mma9090/6338

 

posted by 행복한저널리스트 2013. 4. 25. 17:13

군인으로 한걸음! - 긴장됐던 훈련소 입영이야기

 

▲ MBC 주말예능 '진짜 사나이' <사진 출처 : MBC 홈페이지>

                                                                                      

일요일 저녁에 새롭게 신설된 진짜 사나이가 있습니다. 군 생활을 급속으로 보여주더군요. 과장된 부분도 있긴 합니다. 그렇게 심하게 하지는 않죠. 방송을 보면서 지난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았습니다.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억을 회상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여서 말이죠.

  

소위 하는 말들이 있죠. “군대 가면 첫날에 아무것도 안 한다. 주의사항만 내려주고 잠만 잔다. 라고 했었죠. 저는 그래서 전날에 친구들과 밤새워 놀았습니다. 아주 정말 원 없이 말이죠. 저는 내일 나는 민간인이 아닌 2년 동안 사라졌다 돌아올 사람이라 하며 즐겼습니다.

 

                                                                                                  

 ▲  논산 훈련소 입영 <사진 출처 : 육군훈련소>

                                                                                                       

저는 친구와 동반입대는 아니지만, 동반입대처럼 같이 육군 논산훈련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여름인 7월이라 그런지 정말 무더웠습니다. 많은 인파의 열기가 그 한 몫을 담당한 것도 있었죠.

  

주변에 입영행사로 시끌벅적합니다. 친구와 단둘이 온 저희는 각자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 위로를 받습니다. 위로 아닌 위로이지요. 한마디에 마음이 달라지겠습니까? 그냥 적적한 마음에 전화하며 받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지요.

     

 

  

 

 

▲  논산 훈련소 입영 <사진 출처 : 육군훈련소>

 

운동장(연병장)에 모여서 입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안내 방송이 나오며 하나둘씩 연병장에 줄을 서게 되는 거죠.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제부터 우리는 군인이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의 입영행사를 보면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마지막까지 가족이나 친구, 애인과 함께 보낼 시간을 마련해 주더군요. 저희 때만 해도 연병장에만 나가면 그 이후로는 끝이었죠. 통제했습니다. 멀찌감치 바라만 보고 있을 뿐 지금처럼의 혜택은 누리지 못했죠.

  

  

▲  07년 당시 모습과 2013년의 입소대대 모습 <사진 출처 : MBC 홈페이지>

 

 

입소대대가 이런 곳이야?

제가 입영한 곳이 논산이었습니다. 제가 들어갈 당시 입소대대가 정말 열악하였죠. 70년대 건물을 계속 쓰고 있는 곳이라 처음 그 건물을 들어갔을 때, 워낙 낙후되어 있어서 그런지 폐허에 들어간 느낌이 들었죠. 거기서 34일을 보냈습니다. 이곳이 306보충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죠. 306보충대를 거쳐서 군대를 다녀온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열악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논산훈련소의 입소대대도 그와 마찬가지였죠.

  

그 옆에서 입소대대 건물을 새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1년 정도 뒤에는 장병들이 좋은 건물에서 생활하였겠지요? 306보충대 같은 경우 거의 매일 입영행사가 있다 보니 리모델링을 하거나 새로 건물을 지을 부지가 없어서 예전과 지금이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논산을 거쳐 306보충대에서 대기를 일주일 동안 있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쪽 관계자분들이 이러한 이야기들도 해주셨으니 알고 있겠죠?(웃음)

 

▲ 2013년의 자동 신체 측정 시스템 <사진 출처 : MBC 홈페이지>

 

MBC일요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나오는 신체검사와 군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은 나누어 줍니다. TV에서 보셨던 것과 같이 전자식으로 편리해졌을지 모르겠으나 저희 때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월의 차이지요. 일일이 구식 방법으로 진행되었죠. (웃음)

 

 

호랑이 조교에 대한 기억

  

그날 저녁이 다가옵니다. 분대장이라고 했는지, 뭐라 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306보충대에서는 구대장이라고 하거든요. 걔가 저랑 친구였는데 선임에게 잔소리를 많이 들었나 봅니다. 아직 훈련병이라 칭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가혹하게 다그치네요.

  

처음 군대생활을 접한 아이들이 를 안 쓰기에는 어려움이 있죠. 그것도 하루 만에 고치기란 쉬운 일이아니죠. 사회에 가져온 물건을 택배 상자에 넣으면서 한 명씩 다그치기 시작합니다. 그땐 너무 무서웠는데, 지금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어이없기도 하고선임에게 받은 수난을 훈련병에게 그대로 썼던 개념이라 생각이 되네요.

  

그 조교가 요 써가면서 군대생활을 어째 할래?, 너는 다시 집에 가라. 집에 갈 수 있으니까 지금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면서 짜증 섞인 말투로 한명 한명에게 하였죠. 분이 풀렸는지 한숨 자게 해주네요. 그때가 오후 8시쯤. 저는 밤샘을 하고 와서 잠이 쏟아지게 왔고, 동반입대는 아니지만, 같이 오게 된 친구가 계속 깨워져서 생명유지는 할 수 있었습니다. 꼭 잠은 자고 가야 합니다. 첫날에도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바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 입영하셔야 합니다.

  

▲ 군 생활 동안 사용하는 보급품 <사진 출처 : MBC 홈페이지>

 

그렇게 3일가량 입소대대에서 군대에 필요한 물품을 받고, 검사를 하며 군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 입대할 때 보면 머리를 이발하지 않고 오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그러면 개념 남으로 찍혀서 입소대대나 보충대, 사단에 있는 신병훈련소에서 이때까지 들어보지 못한 수많은 욕설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이발기(?)로 그냥 밀어버립니다. 욕도 한 바가지 얻어먹은 후에 말이죠.

 

 

후회는 하지 말자

  

입소대대에서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모두가 집에 갈까 다음에 다시 올까?” 라며 저와 친구, 그리고 거기에 있는 동기 친구들도 푸념을 늘어놓죠. 이왕 온 거 깔끔하게 하고 나가는 게 좋지.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고 들어오는 건 불필요한 시간 낭비라고 봅니다. 혹시 군대에 가지 않으신 분들이 이러한 생각을 하고 가신다면 단단히 마음을 고쳐먹고 가길 바랍니다. 몇 명은 다시 사회로 나가거든요. 그러면 뭐합니까? 다시 군대에 들어와야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죠. (웃음)

 

 

다음 편에는 논산훈련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몇 편으로 나눠야 할지 모르겠지만, 잘 구성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기사는 여기에 있습니다. - http://blog.daum.net/mma9090/6334

posted by 행복한저널리스트 2013. 4. 9. 15:28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고민과 생각에 대해 알아보고자 창원지역의 인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고민되는 것은 취업이였다. 그와 관련된 연봉과 같은 문제도 관심이 많았다.

 

 

경남지역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 양질의 일자리

희망하는 직업이라는 질문에 총 200명 가운데 65(32.5%)이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기를 원하였고, 그다음으로는 33(16.5%)은 대기업이 되길 바랐다. 26(13%)은 고수입을 자랑하는 전문직을 선택하였다. 안정적인 직장을 바라면서도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는 마음을 엿 볼 수 있다.

 

 

 

                                                                                          ▲

받고 싶은 초임 연봉이라는 질문에는 47(23.5%)3,000 ~ 3,500만 원을 받길 원했고, 43(21.5%)2,000 ~ 2,500만 원을 받길 원했다. 그 외 39(19.5%)4,000만 원 이상을 받기를 희망했다.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정도의 연봉을 많은 대학생이 받길 원하였고, 그다음 순으로 공무원 초임 연봉 해당하는 금액을 희망했다.

 

현재 가장 큰 고민이라는 질문에 112(56%)이 취업에 대해서 고민이라고 응답하였고, 64(32%)은 공부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 순으로는 14(7%)이 이성 문제에 대해서 고민이라 응답했다. 단연 취업에 관련된 응답이 주를 이루었으며, 청춘인 대학생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연애에 대한 갈망 또한 남아 있다는 것을 엿 볼 수 있었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에 만족 여부의 질문에는 156(78%)이 만족한다고 답했고, 44(22%)는 만족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학과와 전공에 만족하는 질문에 152(76%)이 만족한다고 답했고, 48(24%)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대학에 만족하는 대학생들이 학과와 전공에 만족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걸 후회 하는가?’라는 질문에 127(63.5%)이 후회한다고 답했고, 72(36%)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학교와 전공에는 만족하지만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면 더 좋은 학교와 학과를 갈 수도 있었다는 아쉬움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서울 야경 

졸업한 후 정착해 살고 싶은 곳’에는 64(32%)이 창원에서 살길 원하였고, 49(24.5%)은 서울에서 살길 원하였다. 37(18.5%)이 창원과 인접한 부산에 살길 원했다. 자신이 사는 지역 주변에서 머물기를 대부분 원했다, 한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살고 싶어 하는 대학생들도 더러 있었다.

 

닮고 싶은 인물에 대해서 한국경남으로 분류하여 설문조사 해 봤다.

 

                                                                                   ▲ 반 기 문 UN 사무총장 

한국으로 분류하여 설문 조사한 결과는 74(37%)이 잘 모른다고 설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다음 순으로 18(9%)반기문 UN사무총장을 뽑았고, 노무현 10(5%), 아버지 10(5%), 안철수 8(4%), 어머니 6(3.5%)을 차례로 뽑았다.

 

경남으로 분류하여 설문 조사한 결과는 129(64.5%)이 잘 모른다고 설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다음 순으로 아버지 9(4.5%), 노무현 6(3%), 홍준표 6(3%), 어머니 6(3%) 차례로 뽑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 1을 뽑으라는 질문에는 72(36%)이 정치인을 알지 못한다고 답하지 않았고, 그 다음 순으로 33(16.5%)이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각각 뽑았으며, 22(11%)이 이정희 전 대통령 후보를 뽑았다.

 

대학생들은 대부분 취업에 관한 걱정들이 주룰 이루었고, 자신의 학교와 학과에는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보였다.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 또한 남아 있었다. 취업 후 정착해서 살 곳에는 자신이 사는 지역 근처에서 살길 대부분 원하였고, 기회의 땅인 서울에서 살길 원하는 대학생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존경하거나 닮고 싶고 하는 사람, 한국의 정치인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정치와 본인은 별개. 공무원만이 삶의 목표가 된 대학생들의 현실을 엿 볼 수 있었다. 어느새 부터인가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으로 불리게 되었고, 안정적인 직장이 우선시 되는 사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청춘인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추억을 쌓고 미래를 고민할 여유도 없이 공무원과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대학을 하나의 통로만 생각하는 실태에 안타까움만 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