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행복한저널리스트 2013. 3. 5. 18:14

 

최충경 회장은 사업적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다. 최 회장은 사회적인 명성 또한 있는 창원 대표 인물이라 볼 수 있다.

 

최충경 회장의 신기한 점은 성공한 기업인’, ‘사업가의 경우 골프 같은 소위 부유층 취미라 불리 울 만한 취미생활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분은 성공한 기업인들과 달리 4가지 악기도 다룰 줄 안다. 요리에도 관심이 있어서 자격증 취득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경남스틸의 이익을 10%를 사회환원을 하고, 직원들의 복지를 아낌없이 실천해주고 있다. 세간에서는 번 돈을 사회환원 다하고 직원을 복지에 신경 쓰면 어떻게 기업을 운영하나?”라는 질문에 최충경 회장은 이 지역에서 번 돈 지역에 환원하고 한 식구인 직원들에게 쓰는 것은 아깝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 시대 기업인으로서 보기 어려운 참된 기업인이라 생각이 든다. 대부분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이다. 그리하여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일용직을 쓰는 이유가 있다. 바로 회사의 이익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임금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최충경 회장은 이 전부가 아니란 것을 보여준다. 다 같이 더불어 사는 삶을 더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이성적이기보단 감성적이며 좋은 사람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리하여 회사의 일을 자기 일처럼 직원들도 동참하고 함께 이끌어 나가고 있다. 비정규직이 하나도 없는 회사 아마 경남스틸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아닐까 싶다.

 

최충경 회장은 지역에서 번 돈. 지역 발전을 위해 쓰고, 그 지역 신문사와 대학과 기업들이 잘 되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마지막까지 있을 곳은 창원이며, 창원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말을 한다.

 

지방분권과 대기업과의 상생은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이 생각을 변화시켜 좀 더 다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최충경 회장은 이야기한다. 사실 이 문제는 최 회장 혼자만 노력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이러한 사업가, 기업인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대기업까지 이런 생각이 스며들게 된다면 청년인력시장의 불을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

 

posted by 행복한저널리스트 2013. 3. 5. 12:03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현재에는 답습하지 않게 하려면 역사를 공부하고 배우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필자 또한 그러한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온 세대이다. 역사란 따분한 과목이고 배워서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되레 짐작하였던 옛 생각을 떠올려 본다.

 역사가 그만큼 등한시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역사적인 성웅이라 불리는 충무공 이순신과 박정희를 동일시하고 있다는 것에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적 인식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 결과물이다. 나라를 위해 분골쇄신한 이순신과 박정희를 같은 대우를 한다는 것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개개인의 생각과 성향의 차이는 존재 한다.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인식하고 난 후 생각과 성향이 결정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다. 그러나 잘못된 지식을 습득 후 자신의 행동과 생각이 옳다고 여기는 것은 국가로서나 개인으로서도 큰 해악이 된다.

 필자 또한 잘못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박정희와 수구세력들의 좋은 면만 보기도 하였다. 역사에 관한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으려면, 자신이 먼저 역사적 지식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여야 할 것이다.

 책을 통해 보면, 예나 지금이나 기득세력에 붙어서 기생을 하면 출세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 노무현 대통령이 연설에서 한 말이 기억이 난다. “조선왕조 6백 년 동안 머리를 조아리고 아첨하고 했던 사람들은 부귀영화를 누리고 지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말씀 하셧다고 한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니가 나서서 바꿔지는 것은 없다.”라고 하자 노 전 대통령은 그 사람들이 그런 삶을 살고 비겁하게 사는 것이 아닌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연설한 기억이 난다. 필자의 가슴에 꽂히는 말들이다. 전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내용을 되새기며 살아가려고 한다.

 개인 마다 가치와 생각은 다르다. 마산지역의 10월 봉기, 3.15의거, 4.19혁명와 마산과 경남지역에서 일어난 극악무도한 학살 현장에 대해서 많은 지역주민이 알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필자 또한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다.

 언론에서도 그 당시 기득세력에 붙어 각자 살길만을 추구했다. 교육 당국 또한 마찬가지였다. 다른 어떤 부분이 무너져도, 정직하고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할 언론과 교육까지도 양심을 저버리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하는 행동이 자신을 파는 것으로 되어 버린 것이다.

 과거뿐만이 아니라 요즘 시대에서도 이것은 일맥상통한다. 예전과 달라짐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정경유착, 전관예우, 토호세력의 기득권 등.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사회의 정의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의문이 든다.

 요즘 시대에서는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실천하는 사회 지도층은 찾아볼 수가 없다. 아니 실종 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거짓된 사실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팽배한 우리 시대의 언론과 깨어있는 시민의 의식이 중요하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발전하기 위해선 많은 사실적 관계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스스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토호세력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행동. 의식 있는 시민의 저항과 깨어있는 언론이 존재한다면 막는일은 어려운 일도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모두가 노력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