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행복한저널리스트 2013. 3. 26. 17:39
등록날짜 [ 2013년01월26일 06시28분 ]

'아르바이트 평균 식대'3,928원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하루 한 끼 이상 아르바이트 근무 중 해결하고 있는 알바생 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아르바이트생들이 식사의 한 끼 식대로 평균 3928원을 지출한다고 밝혔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근무 중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불규칙한 시간 등 열악한 중식 실태를 엿보게 했다.


먼저 식사를 하는 시간에 관해서는 '정해진 식사 시간에 맞춰서'라는 응답은 38.1%로 집계됐다. 반면 '적당히 봐서 손님이 없을 때'38.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근무 도중 짬짬이'(13.1%) '사장님이나 상사가 먹어도 된다고 할 때'(9.3%)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식사 환경 역시 열악했다
. 음식점이나 식당은 32.3%, 근무지의 휴게실이나 구내 식당은 30.0%로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
지만
'근무지의 구석 자리, 회의실, 자신의 근무 위치'등도 비슷한 결과인 31.5%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공원 등 외부 공원'4.0%나 집계 됐고 기타 응답 중에는 '인근 편의점 코너' '가게 밖' '화장실'이라는 답변도 나왔다.


법적으로 6시간을 근무를 하게 되면 밥을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이것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이 대부분이다. 불법 같은 편법을 동원해서 합법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힘없는 알바생들은 여기서 설움을 참으면서 일하게 된다. 그들은 돈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마지 못해 일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서 관계당국은 사업주에게 법적인 강제조항을 들어서 아르바이트생의 기본권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현재 실정에 맞게 식비 책정하여, 일하고 마음 편히 식사 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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