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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0 지역 기자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조건!
posted by 행복한저널리스트 2013. 3. 10. 17:11

 

SNS시대 지역신문기자로 살아남기 

 이 책 속에는 지역신문기자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침서가 들어가 있다. 의도가 불분명한 선물, 그리고 촌지. 취재원과 식사 및 접대에 관한 애매한 사항까지 상세히 열거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판단 기준이 다를 것이다. 이 책 속에서는 기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명시해준다. “만원 이하의 물건일 경우 받을 수 있다.”라고 하고 있고, “만원 이상의 물건이나, 부득이하게 받은 물건일 경우 기부를 한다.”라고 한다. 택배로 온 물건일 경우 바로 반송을 하는 것을 원칙이라고 말한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자칫 현직 기자들과 미래의 기자를 꿈꾸는 학생들 또한 이러한 경우를 겪게 된다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해줌으로써 기자가 되었을 때 행동거지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선배 기자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은 점이 책의 좋은 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취재는 우선순위는 존재하지 않다 

 출입처와 취재영역은 관리구역이 아니다. 특종이 있고 좋은 기사가 있으면 누구나가 먼저 취재해서 시민과 독자들에게 전파해 주어야 한다. 그것이 저널리스트의 본분이다. 자기분야가 아니라 해서 특종을 놓치거나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기자가 지녀야 할 자질을 의심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지역 신문사의 차별화 된 경쟁력 

 소위 말하는 조, , 동에서는 현재 의제 설정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중앙으로 집중되고 있다. 지역의 내용은 관심 밖의 상황인 것이 현실이다. 지방의 주민이 지역신문을 구독하는 이유는 지역주민의 관심사,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이다. 이 부분을 공략해서 인터넷 신문기사에 부분 유료화와 지역 인물 잡지인 <피플파워>를 발간하였다고 봐도 될 것이다. 눈에 띄게 매출이 성장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예전 편집국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창출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이제 걸음마 하는 단계로서 더더욱 기대된다고 이야기를 한 점을 인상 깊게 봤다.

 유료콘텐츠와 잡지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있었다. 중앙 중심적인 현안이 즐비한 정보에서 지역의 관심사와 지역의 인물로 이동한 것이 큰 이유일 것이다. <동네사람>, <지역인물> 같은 것을 인터뷰하고 소개함으로써 지역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성공하게 된 비결이라 생각한다.

 

블로그의 침체, 블로그를 활성화 시켜라! 

 페이스북, 트위터가 활성화된 이 시기에 블로그가 과연 효용성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것으로 생각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특징상 시의성만 존재할 뿐. 자세한 정보 전달의 기능이 없음을 알려준다. 또한, 검증되고 작성되었는지에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블로그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1인이 운영하게 되며 자기 생각을 꾸준히 올리면서 신뢰감이 형성된다. 방문자가 많아지게 된다면 부수적인 광고 수입으로 용돈 벌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언론매체보다 어떨 땐 1인 파워 블로그의 영향력은 크다. 언론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내용을 블로그에서는 자세히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 또한 양날의 검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블로그에서 사전 검증 없이 블로그에 내용을 올릴 사람은 없다고 생각된다 

 1인 미디어 시대인 요즘. 블로그를 활성화 시킨다면 자연스럽게 권력기관을 감시하는 미디어가 많이 생겨난다. 이것이 언론과 감찰기관에서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민간인이 블로그를 활용하면서 환경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결과를 만들어 준다. 이것은 되어야 하는 숙명이 아니라 반드시 되어야 하는 행동이라 봐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산재하여 있다. 그러나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현명한 판단을 하기에는 여러 사람의 도움과 조언이 필요하다. 도움이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SNS시대 지역신문기자로 살아남기이라고 감히 추천하고 싶다. 미디어와 우리의 생활은 이제 땔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 더는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당장 미디어의 세계로 뛰어들어 우리의 목소리를 한껏 내야 할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