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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8 이찬규 창원대학교 총장 “창원을 발전시킬 겁니다.”
posted by 행복한저널리스트 2013. 3. 18. 16:26

 

 

 이찬규(60) 창원대학교 총장. 그는 욕심이 없다. 천상 학자 타입이다. 그는 창원대학교 총장 자리가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창원대의 숙원사업과 현안에 관해서 책임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이찬규 총장.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고 허례의식이 없는 이찬구 총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순탄한 인생의 이찬규 총장  

 인삼연초연구원의 공무원 연구원이었던 아버지. 학자인 아버지 밑에서 항상 학문에 대한 손을 놓지 않고 지내왔던 것이 지금의 이찬구 총장을 만든 것이다. 고려대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도호쿠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아, 88년에 창원대 나노·신소재공학부의 교수로 부임한 후 우연한 기회에 이찬구 교수는 총장이 되는 영예를 안는다.

 

이찬규 총장의 가족 우등생 집안 

 그의 아내는 약사이고, 아들과 딸은 미국에서 바이오 공학을 공부하고 있다. ‘우등생집안이고 학자 집안임을 보여준다. 어느 하나 엇 나가는 사람이 없이 우등생집안이라 불릴 만한 이찬규 총장의 집안이다.

 

연구실적으로 산업에 기여

 학위 취득 시절 열처리 분야에 관한 연구가 한창이었다. 나노자성박막이라는 것을 연구하여 성공하였다. 그리하여 신소재를 개발하는데 이바지 한 것이다. 이찬규 총장이 혼자서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니고 동료와 함께 만들었지만, 산업 발전에 큰 이바지 했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한다.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 그리고 연구단지 조성

 통합 창원시의 인구 110만 명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치대, 약대, 의대가 하나도 없다는 건 지역민의 건강을 나 몰라라 한 처사이다. 이찬규 총장은 산업 의대를 유치를 발로 뛰며 노력하고 있다. 박성호 전 총장이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창원의 의대 유치에 큰 힘을 보태줄 거로 생각하고 있다. 계속 미루어선 안 될 일이며 창원 시민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창원대학교 뒤쪽 부지 12만 평을 첨단산업연구단지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이미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이고 진행이 차근차근 되고 있다. 거대한 R&D 연구 단지를 조성하여 창원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이야기했 

공업도시에서 문화예술도시로...

  창원대는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했다.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혜택을 주기 위해서 240억 원 규모의 평생교육원을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대학생들만이 다니는 캠퍼스가 아닌 대중화 된 대학, 평생 대학으로 만들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창원대를 만들 것이라 했다 

 매주 예술대학 학생들이 창원 중앙역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이것을 시작으로 하여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 한다. 평생교육원에서 예술과 관련된 강좌를 개설하여 문화시민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보통사람 이찬규 

 이찬규 총장은 부인과 영화를 자주 보러 다닌다고 한다. 이 총장이 영화관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주일이 되면 교회에 가서 예배하고 성가대 연습까지 한다고 한다. 한 지역의 대학교 총장이 영화도 보고,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하는 것을 본다면 흥미로운 그림일 것 같다. 이 총장은 총장 임기가 끝나면 가족과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싶다고 했다.

 그는 행복한 삶, 도전적인 삶을 살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한마디 했다. 이 총장은 닮고 싶은 모델을 한 분 설정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우리가 말하는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재이다. 그것과 비교하면 그의 꿈은 소박했고,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즐겁게 사는 사람이다.

 그는 항상 승승장구하면서 살아온 그에게 총장직은 과분한 자리이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만든다고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파란만장한 인생이야기도 공감되지만, 잔잔한 여윤이 있는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도 파란만장한 사람들 못지않게 많은 영감을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