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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9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은 누구? 3
posted by 행복한저널리스트 2013. 3. 19. 11:30

 

 

 경남도의회 김오영(59·새누리당) 의장의 이야기이다. 도의장이 되면 도지사와 같은 대우를 받는다. 김 의장은 활발하고 힘이 넘치게 말을 한다. 술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이야기하는 것을 즐긴다. 인간적이고 활발한 김오영 의장이다.

  마산 토박이 김오영, 레슬링을 접하다 

 창신공고(현 창신고)에 입학을 한다. 그 당시 레슬링부가 창단이 되고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된다. 인천전문대로 진학하게 되고 레슬링 선수의 길을 걷게 된다. 군 생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제대 후 창원, 마산지역의 학교에서 레슬링 코치를 지내다가 경남체육고등학교가 개교하면서 레슬링 코치로 가게 된다. 그 당시의 코치 월급은 형편없었다고 한다. 80만 원 내외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결혼을 하게 된다. 살길이 막막해진 것이다

 

취업전선에서의 그의 활약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이 되었다. 박봉인 코치직을 그만두고 아는 선배가 운영하는 의류점의 영업을 맡아서 하게 된다. 적성에 맞는지 매출이 쑥쑥 올랐다. 많은 돈을 모으게 된다. 여성 의류 브랜드 대리점을 하게 되었고 장사가 잘되어 창동에 빌딩 하나를 빌려 전 층을 장사하게 된다. 김 의장은 장사 수완이 남들과 달리 뛰어난 것 같다. 운동하지 말고 장사를 해야 할 인물이었던 것 같다.

 

백찬기 의원의 권유로 정계 진출 

 그 당시 백찬기 국회의원을 도와주고 있던 형의 권유로 시의원에 출마하게 된다.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하면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시의원이 되어서 인도에 점자블록을 깔고, 청소차량이 하나같이 똑같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자인과 색상을 다양화한 것이 제가 이루어 냈던 일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3선 시의원, 도의원이 되다 

 국회의원에 도전하려고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탈락하게 된다. 국회의원을 꿈을 잠시 미루게 된다. 4년을 자아 성찰의 시간으로 보내다 도의원에 출마하게 되고 당선이 되어 지금의 김오영이 있는 발판이 된다.

 

인사청문회·임명동의제

 의회 사무처장은 의회 사무처 직원의 장이다. 의장이 사무처장을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 본회의장에서 임명동의 절차를 걸치려고 한다. 의원들의 표결에 붙여서 과반이 되지 못하면 부결되는 것이 된다. 경남의 선출직 공무원에 관해서 인사청문회 제도를 자리 잡도록 할 거이라 말한다. 공략이 꼭 실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 시장

 김오영 의장은 3개 시의 통합 창원시를 대표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한다. 주민을 하나로 모으고 만들고 정서적으로 통합되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체장이 되어서 리더쉽을 발휘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하나 되는 통합 창원시를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해보곤 했다고 한다.

 

 김오영 의회의장은 운동선수 출신으로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성격도 가지고 있으면서 감성적인 면도 갖춰져 있다. 그의 마지막 꿈인 시장이 될지 그의 의회의장을 마친 후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