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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7 경남도교육감 '고영진', 그의 바램은?
posted by 행복한저널리스트 2013. 3. 17. 14:04

 

 고영진 교육감은 진주에서 중,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 소재 대학의 공대과학에 다녔었다. 공과 대학은 적성에 맞지 않았다. 고향에 내려와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지으면 나날을 보내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경남대 사범대 영어 교육과를 진학을 하게 된다. 교직의 첫 시발점이 된 것이다.

 '정치가'가 아닌 '교육감'된 이유

그의 어린 시절은 역사에 길이 남은 '정치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집안 내력이 교육자 집안이었다. 자연스럽게 교사로 가게 되었고, 지금은 경남교육감 자리에서 2번이나 임기를 맞고 있다. 진주의 모 학교를 인수하여 아버지가 전 재산을 투자해서 학교를 운영하셨다. 교육과는 땔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그렇게 교사생활을 7년 정도 하게 된다. 자신만의 교육철학을 세우게 된다. 교육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그는 건강을 위해 광적으로 등산을 즐겨 한다고 한다. <경남의 산>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등산하기 좋아해서, 안 다녀본 산이 없다고 한다. 건강 악화로 요즘은 둘레길을 걷는 정도로 아쉬움을 달랜다고 한다. 그래서 등산의 대안으로 해보는 운동이 '골프'라고 한다. 골프에 재미 붙이고 있다고 한다.

한때 작가를 꿈을 꿨던...    

 그는 글 쓰는 것에 흥미를 느껴 등단까지 했으나, 지금은 바빠서 활동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 그는 활발한 성격 탓에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이런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고영진 교육감. 이것이 어쩌면 2번의 경남교육감으로서 당선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

 고 교육감은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천편일률적인 수능과 내신으로 대학을 결정하는 데 문제가 있죠"라고 지적한다. 고 교육감은 "학생들 스스로 꿈을 찾고, 대학 간판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라고 지적했다. 또 대학교의 입시 전형은 대학교에 자율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진 교육감의 슬로건 '꿈을 키우는 학교'

  교육청에서 큰 틀을 제시하고, 학교에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한다. 학교의 사정에 맞춰서 시행하게 한다. 고 교육감은 "그렇게 하면 아마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학교가 꿈을 찾으라고 강요한다 해서 자신의 꿈을 찾기는 어렵죠. 자기 스스로 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겠죠"라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대대로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왔으며 자신 또한 교직의 길을 걸어온 교육자이다. 자신의 소신과 철학이 담겨 있는 교육행정을 펼치려 노력한다. 자신의 힘이 닿지 못하는 부분까지는 약속하지 않는다는 강직함과 진실성이 보인다. 남은 임기 또한 그가 펼칠 교육행정에 큰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